태국에서 8개월째 도피하다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3일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3일 중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수사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 그룹의 64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쌍방울의 전환사채(CB) 관련 허위 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횡령 등과 관련한 핵심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태국 경찰청 산하 이민국 직원들에 의해 출입국관리법 위반(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됐다.
지난해 5월 31일 싱가포르로 출국한 김 전 회장은 얼마 뒤 태국으로 이동, 약 8개월간 도피생활을 했다. 이 기간 동안 현지에서 골프와 술파티 등 호화 도피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내에서는 12일 오후 김 전 회장에게 자금을 보내 도피생활을 돕고, 수사에 대비해 관련 증거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임직원 6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수원지법에서 진행된다.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3일 중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수사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 그룹의 64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 쌍방울의 전환사채(CB) 관련 허위 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횡령 등과 관련한 핵심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태국 경찰청 산하 이민국 직원들에 의해 출입국관리법 위반(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12일 오후 김 전 회장에게 자금을 보내 도피생활을 돕고, 수사에 대비해 관련 증거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임직원 6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수원지법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