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장은 흡연행위로 인한 민원과 상인들의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중앙시장의 금연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중앙시장 내 점포 및 노점 78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64개소(8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한다고 답해 지난해 10월 21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시는 현수막과 배너 및 금연안내판을 설치해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 적극 홍보했으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월 21일부터는 중앙시장 내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중앙시장의 금연구역 지정으로 길거리에 담배꽁초와 담배연기가 없는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한 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금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 쌀 산업 발전 위한 T/F팀 운영
경기 안성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농자재 가격 인상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전년 대비 벼 수매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안성 쌀 산업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쌀 산업 종합대책 T/F팀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해 재배기술지도, 지원사업, 마케팅 담당자가 참여하고 김관섭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장, 김순천 안성마춤농협본부장, 농민단체 대표 6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T/F팀이 중점으로 다룰 의제는 벼 외래품종을 대체하고자 육성하고 있는 지역특화품종(경기14호)의 안정적인 교체 방안,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성 쌀 생산 및 소비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방향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T/F팀 운영을 통해 “벼 재배농가 대표로 참여하는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라며, 지자체-농협-농업인 간 상호협력을 통해 안성시 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성쌀 생산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