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오는 2월 17일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가 유니버스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디어유'에 양도하기로 결정하면서다.
11일 엔씨는 유니버스 앱 내 공지사항에서 "유니버스 서비스 제공자인 엔씨의 사업 양도 결정에 따라 2월 17일부로 유니버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종료 시점은 다음달 17일 오후 6시다. 서비스 종료 절차는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어유는 유니버스가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지식재산권(IP)과 데이터를 현재 서비스 중인 프라이빗 메신저인 '버블'에 활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