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석 달 만에 1 아래로 내려오면서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졌다. 정부는 확진자 수, 접종률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9000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조 1차장은 “다만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함께 해외 상황,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1차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2가 백신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탁월한 중증화와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9000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조 1차장은 “다만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함께 해외 상황,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