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0일 "코로나19 유행 끝자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해 매우 기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김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 육성사업’과 ‘노후전선정비사업’ 2개 분야에 선정돼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사업이고,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내 낡고 오래된 전기설비 정비를 통해 화재위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진=의왕시]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 육성사업은 의왕시와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사업추진단을 꾸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분야로 나눠 열차 콘셉트의 카페 개장, 왕송호수·레일바이크·도깨비시장 경유 마을버스 디자인 개발 등의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김 시장은 귀띔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곡도깨비시장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관광코스 연계를 통한 전통시장 상품·차별화로 골목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기도 대표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의왕시]
한편 김 시장은 “문화관광자원 확대와 추가 발굴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대로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