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재난문자 소리에 너무 놀라서 뜬 눈으로 밤을...(0p***)" "자다 새벽에 재난문자 알림이 막 울려서 잠 깼어요ㅠㅠ 트윗도 난리가 나고... 좀 무서웠네요(12****)" "기분 탓이 아니었네. 갑자기 재난문자 뜨자마자 살짝 움직임. 내 기분 탓인 줄... 세상 살다 보니 지진도 느껴봄(pe***)" "지진은 못 느꼈는데 자다가 재난문자 소리에 놀라서 깸... 효과 확실하고만(ra***)" 등 반응을 보였다.
9일 새벽 1시 28분 15초쯤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당국은 곧바로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주의"라는 재난문자를 보내 지진을 소식을 알렸다.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 7일 전남 신안군 인근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