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분양동향]규제지역 추가 해제…설 연휴 앞두고 한산한 분양 시장

2023-0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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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오픈 1곳, 당첨자 발표 4곳, 계약 8곳 진행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정부가 서울 4개 자치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분양시장에 서서히 온기가 돌고 있다. 건설사들도 설 연휴 전후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218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 신혼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일반 분양 물량만 총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청약이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1228가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 청약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 동구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아파트 481가구, 오피스텔 62실), 대구 중구 '남산자이하늘채'(12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등 4곳, 정당 계약은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등 8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

10일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평촌 센텀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덕현초, 신기중, 범계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 동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요건에 충족되며,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1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택 처분 조건도 없다.

◇모델하우스 오픈 

오는 13일 삼정기업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614-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1·2단지 총 1009가구 중 2단지, 608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월 임대료 없이 전세금만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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