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잠브리 빈 압둘 카디르 신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에서 고위급 교류 및 방산·인프라·스마트시티 등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잠브리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이 196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더불어 올해 양국 동방정책 협력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동방정책이란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1980년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정책을 배우기 위해 추진한 활동을 말한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전례 없는 빈도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잠브리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말레이시아 측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잠브리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이 196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더불어 올해 양국 동방정책 협력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동방정책이란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1980년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정책을 배우기 위해 추진한 활동을 말한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전례 없는 빈도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잠브리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말레이시아 측의 지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