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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태풍을 불러올 나비의 날갯짓’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도 민선 8기 시즌2를 위한 ‘기회의 경기 워크숍’이 6일 열린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관성과 타성을 깨는 혁신 도정을 실천하기 위해 도청 실·국장,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라며 “사전 자료도, 휴대전화도, 시간 제약도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실·국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을 야근시키는 일이 절대 없도록 몇 번을 당부했다. 이런 적은 노력이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을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노력으로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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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특히 실·국장들이 휴대전화로 자료를 받아 토론에 참석하지 않도록 휴대전화 지참도 하지 못하게 했다.
이에 따라 6일 도청에는 워크숍 주관 부서와 필수 근무 인원 외 일반 직원들은 모두 오후 6시 이후 퇴근하도록 지시했다. 필수 근무 인원의 경우 빠른시간 내에 대체 휴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후 3시부터 늦은 밤까지 약 500분으로 예정됐지만 시간 제약 없이 진행되는 이번 ‘2023 기회경기 워크숍’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기회경기 워크숍은 크게 ‘기회패키지’ 또는 자유주제에 대한 논의가 분임 별로 열리는 ‘기회정책 청사진’ 토론과 대한민국·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핵심 정책을 논하는 ‘시그니처 정책발굴’ 자유토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도 “퇴근 시간 후 워크숍을 밤늦게까지 하므로 절대로 실·국 직원들 야근하지 않도록 정시 퇴근시키고, 각자 자기 생각만 가지고 오기 바란다”라며 여러 차례 야근 금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