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 14가지 예방 방재대책 26가지, 시설정비 추진실적 13가지 등 총 53개 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A(15%), B·C·D(20%), E(15%) 등 5등급(A~E)으로 산정하는 제도로,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순천시는 과거 B등급에서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A등급을 받았으며, 인센티브로 2023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A등급 달성을 계기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고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위험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여 순천을 최고 일류 안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