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전주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임 전 군수의 정책집 출간을 축하했다.
출판기념회는 저자 사인회, 식전 공연, 축하영상, 토크쇼(시민과의 대화), 전주비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우범기 전주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용기 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로컬푸드에서 정치개혁까지'란 제목의 책에서 임 전 군수는 전주와 전북발전을 위한 100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인으로 자신의 철학, 소신 등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책자는 총 6부로 구성했으며, 교육·경제·지역·도시재생 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의 제안도 소개하고 있다.
임 전 군수는 오는 4월 치러질 전주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전 군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얘기를 듣고, 더 숙고한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효자‧삼천‧평화), 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중앙당 기조실 부실장, 김대중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쳐 민선 4‧5기 완주군수(2006∼2014)를 역임했다. 완주군수 재임 시절 로컬푸드 성공 신화를 일궈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