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업 관계자와 사업 수행대학이 참여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우남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혁신지원본부 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우 본부장은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임시이사 체제에 있는 사학들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수행대학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재단과 학교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과 사업의 후속 성과 관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어 평택대 성과홍보의 주축이 되었던 ‘PTU혁신서포터즈’와 이를 지도한 공연영상컨텐츠학과 성시흡 교수의 홍보 활동 소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 비대위원회 박재현 위원장이 본교 학생을 대표하여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발표했다.
상지대, 성신여대, 조선대의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학교는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성숙시켜나가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 것인지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추진의 한계와 발전”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패널 토의에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운영적 위기에 처한 사립대학에 큰 도움이 되었음에 공감하며 다른 사립대학을 지원하고,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공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립학교 위해 더 큰 역할 할 수 있게 지원 필요
패널 토의 좌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총장직무대행)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른 대학의 성과를 보니 서로 공유할 것이 참 많다”며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립학교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평택대는 지금까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와 이날 포럼에서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잔여기간 남은 혁신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른 대학에 우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