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그동안 여행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완화해 내·외국인 숙박관광객과 철도 이용 관광객,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 등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소규모 개별 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내국인의 국내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내국인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여행상품에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 인원 기준은 내국인 숙박인원 10명 이상, 외국인 숙박인원 5명 이상, 내·외국인 기차 연계 관광객 10명 이상인 여행사다.
또 버스를 대절하는 경우에도 숙박관광객이 20명 이상 탑승하거나,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 1대당 25만원이 지급된다.
숙박관광객은 1박,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은 1일(당일)이 기준이다.
‘전주형 통합돌봄’ 지속 추진…영양더하기 사업 시작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3일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영양더하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락을 지원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도시락 배송 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방지 및 지역사회 내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한 수문장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영양더하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수발자가 없는 노인 등 결식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사업수행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는 대상자의 치아 상태를 고려해 냉장고기를 사용하고 음식의 간이나 음식의 양도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저작곤란이나 연하곤란(삼킴장애)에 대비해 부드러운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실시된 ‘2022년 하반기 영양더하기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5%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