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미래먹거리 위한 투자유치 행보 '눈길'

2023-01-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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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희귀소재 공급망 갖게 됐다 전해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 미국 '린데(Linde)'사 1500억 투자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가 바뀌었지만 경기도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투자유치 행보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에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생태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기도는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기업에 이어 크립톤, 제논 등 희귀가스 생산 세계 1위 기업 ‘린데(Linde)’를 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이어 김 지사는 "1500억 원을 투자하는 ‘린데’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희귀가스를 경기도에서 생산, 공급하게 된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경기도는 국제 정세에 흔들리지 않는 희귀소재 공급망을 갖게 됐습니다. 이른바 '공급망 독립'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희귀소재 가스산업은 파급효과가 상당합니다. 경기도 소·부·장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세계적 혁신기업이 몸담고 싶은 혁신산업 생태계를 착실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한편, 경기도는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해 초부터 성공적 투자유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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