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동거녀 시신 하천 근처에 묻어"…경찰 수색 중

2023-01-03 16: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동거녀의 시신을 강변에 버린 게 아니라 하천 근처에 묻었다고 진술을 바꿨다.

3일 오후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기영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뒤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서 동거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8일 새벽 차량용 루프백에 시신을 담아 공릉천변에 버렸다는 이기영의 기존 진술에 따라 시신이 폭우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중 수색과 공중 수색을 위주로 진행해왔다. 

다만 인근 군부대의 지뢰 위험 경고 등이 있어 육로 수색은 매우 한정되게 실시해왔다. 

경찰은 이기영을 4일 오전 9시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