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동거녀의 시신을 강변에 버린 게 아니라 하천 근처에 묻었다고 진술을 바꿨다. 3일 오후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기영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뒤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서 동거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8일 새벽 차량용 루프백에 시신을 담아 공릉천변에 버렸다는 이기영의 기존 진술에 따라 시신이 폭우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중 수색과 공중 수색을 위주로 진행해왔다. 다만 인근 군부대의 지뢰 위험 경고 등이 있어 육로 수색은 매우 한정되게 실시해왔다. 관련기사'이기영 살해' 택시기사 딸 "이기영은 사이코패스...사형 탄원"검찰, '동거녀·택시 기사 살인' 이기영에 '사형' 구형 경찰은 이기영을 4일 오전 9시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강가 #동거녀 #이기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