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적극 나서

2023-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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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생산자재와 장비 우선사용 권장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모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내 건설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내 생산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 권장으로 지역건설산업체의 자재 및 장비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여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를 두고 실시하는 정책이다.
 
이에 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계약업체에게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분야에 있어서 개발행위 인·허가 시 허가과, 건축과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며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모
경기 여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오는 11일까지 공개 모집공고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공모하는 답례 품목은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친 19개 품목으로 △농특산물 6개 품목(여주쌀, 고구마, 참외, 가지, 땅콩, 버섯) △가공식품 7개 품목(사과즙, 여주한과, 표고버섯, 고구마말랭이, 재래된장/간장, 참기름세트, 쌀국수) △공예품 2개 품목(도자기, 유기공예품) △여주생산주류 △입장권 △캠핑장 이용권 △여주사랑카드(지역화폐)이다.
 
여주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 모집 분야 답례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 여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5조 답례품 등의 선정 시 고려사항 등을 충족해야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접수기간 오는 12~16일 내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달 말 회의를 열고 △기업 정착도, 신뢰도, 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수행능력 △정체성,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이름은 ‘고향사랑 기부제’이지만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모든 지자체 시민이 여주시에 기부할 수 있고 여주시민은 여주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신청은 온라인(고향사랑e음시스템),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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