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일제약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0원 (9.20%) 오른 9380원에 거래 중이다.
신일제약 주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돌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최근 세계 각지에서 XBB 변이가 번지고, 미국에서는 XBB1.5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배종이 됐다"며 "이 변이는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 지사제인 '멍퉈스싼'을 사놓으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갑에 7위안(약 1290원)이던 멍퉈스싼 가격은 하루 새 36.5위안(약 6700원)으로 4배가량 급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