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 2100만원대···소폭 상승 속 횡보세 지속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이 2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82% 오른 1만6747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3% 상승한 121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8% 오른 2130만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41% 상승한 154만원 선이다. 리플은 3.94% 오른 448원, 도지코인(92원)과 에이다(326원)는 하루 전보다 각각 3.14%, 2.52% 오른 가격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새해 들어서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통상 연초 첫 두 거래일 동안은 증시가 반짝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1100억대 사기' 빗썸 이정훈, 오늘 1심 선고···구형 징역 8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의 1100억원대 규모 사기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의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김모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 및 공동경영을 제안하면서 암호화폐인 'BXA토큰'을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계약금 명목으로 약 1억 달러(당시 환율 1120억원)를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김 회장에게 '인수대금 중 일부를 지급하면 나머지 대금은 암호화폐를 발행·판매해 지급하면 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BXA코인 상장예정’이라는 공지를 올리기는 했으나 금융당국 규제에 상장절차를 중단했고 유착관계가 의심된다는 지적에 상장 자체를 포기했다. 이후 이같은 상장 무산 사실을 김 회장에게 알리지 않고 채권과 주식을 잔금으로 받는 등 8회에 걸쳐 총 1120억원(약 9800만 달러)을 편취한 혐의다.
이 전 의장은 김 회장 측이 빗썸 인수를 먼저 제안했으며 최종 계약문서에 BXA코인 상장을 약속한 내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공판에서 “일반 코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매우 큼에도 피고인이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고 죄질이 불량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이 전 의장에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리드미컬NFT클럽·시크릿타운, 사랑의열매에 NFT 수익금 전달
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작가 모임 '리드미컬NFT클럽'과 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시크릿타운'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리드미컬NFT클럽 소속 작가들이 크리스마스 씰 등 NFT 상품 판매수익금에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NFT 아트페어'를 주관한 시크릿타운이 100만원을 더해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서울시 마포구 코코넛박스에서 실시된 '크리스마스 NFT 아트페어'에서는 작가와 유관기관들이 NFT 작품을 선보였다. 사랑의열매 마스코트 열매둥이를 활용한 '사랑의열매 NFT'도 전시에 함께했으며, 메타버스·VR기부체험관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지난달 11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약과 작가는 "선한 영향력과 ESG 예술활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아트페어를 잘 마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대중과 NFT가 맞닿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며 "리드미컬NFT클럽과 시크릿타운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은 "재능기부로 NFT를 제작해 기부에 참여하신 리드미컬NFT클럽과,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만들어주신 시크릿타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스앵글, 2023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 발간
암호화폐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2023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전망 보고서는 총 5개 대주제와 20개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암호화폐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 2022년 화두가 됐던 사안들을 되짚으며, 2023년의 전망을 분석한다.
크로스앵글 연구팀은 2023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연준의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전망이다. 다만 △실업률이 낮게 유지돼 긴축 여파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완만할 것이라는 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 2.0 기업이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 상용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고 다가올 시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2018년 설립 이후 매해 인사이트를 담은 암호화폐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3 전망 보고서는 쟁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이 2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82% 오른 1만6747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3% 상승한 121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8% 오른 2130만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41% 상승한 154만원 선이다. 리플은 3.94% 오른 448원, 도지코인(92원)과 에이다(326원)는 하루 전보다 각각 3.14%, 2.52% 오른 가격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새해 들어서도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통상 연초 첫 두 거래일 동안은 증시가 반짝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1100억대 사기' 빗썸 이정훈, 오늘 1심 선고···구형 징역 8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의 1100억원대 규모 사기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의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김모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 및 공동경영을 제안하면서 암호화폐인 'BXA토큰'을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계약금 명목으로 약 1억 달러(당시 환율 1120억원)를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김 회장에게 '인수대금 중 일부를 지급하면 나머지 대금은 암호화폐를 발행·판매해 지급하면 된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BXA코인 상장예정’이라는 공지를 올리기는 했으나 금융당국 규제에 상장절차를 중단했고 유착관계가 의심된다는 지적에 상장 자체를 포기했다. 이후 이같은 상장 무산 사실을 김 회장에게 알리지 않고 채권과 주식을 잔금으로 받는 등 8회에 걸쳐 총 1120억원(약 9800만 달러)을 편취한 혐의다.
이 전 의장은 김 회장 측이 빗썸 인수를 먼저 제안했으며 최종 계약문서에 BXA코인 상장을 약속한 내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10월 결심공판에서 “일반 코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매우 큼에도 피고인이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고 죄질이 불량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이 전 의장에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리드미컬NFT클럽·시크릿타운, 사랑의열매에 NFT 수익금 전달
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작가 모임 '리드미컬NFT클럽'과 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시크릿타운'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리드미컬NFT클럽 소속 작가들이 크리스마스 씰 등 NFT 상품 판매수익금에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NFT 아트페어'를 주관한 시크릿타운이 100만원을 더해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서울시 마포구 코코넛박스에서 실시된 '크리스마스 NFT 아트페어'에서는 작가와 유관기관들이 NFT 작품을 선보였다. 사랑의열매 마스코트 열매둥이를 활용한 '사랑의열매 NFT'도 전시에 함께했으며, 메타버스·VR기부체험관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지난달 11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약과 작가는 "선한 영향력과 ESG 예술활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아트페어를 잘 마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대중과 NFT가 맞닿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며 "리드미컬NFT클럽과 시크릿타운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은 "재능기부로 NFT를 제작해 기부에 참여하신 리드미컬NFT클럽과,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만들어주신 시크릿타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스앵글, 2023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 발간
암호화폐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2023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전망 보고서는 총 5개 대주제와 20개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암호화폐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 2022년 화두가 됐던 사안들을 되짚으며, 2023년의 전망을 분석한다.
크로스앵글 연구팀은 2023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연준의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전망이다. 다만 △실업률이 낮게 유지돼 긴축 여파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완만할 것이라는 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 2.0 기업이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 상용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고 다가올 시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2018년 설립 이후 매해 인사이트를 담은 암호화폐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3 전망 보고서는 쟁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