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지체된 시간만큼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민주시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를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유족의 눈물과 호소에 정치가 진심으로 응답해야 할 때이다. 여당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라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생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해 무역수지가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전기·가스·버스·지하철까지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된다"며 "민생경제가 그야말로 생사기로에 섰다"고 밝혔다.
또 "그러나 정부가 과연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가 더 걱정이다. 뜬구름 잡는 목표를 재탕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혐오만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며 "위기로 국민이 고통받을 때 이를 방치하거나 방관하는 정부의 무능은 죄악이다. 이제라도 국민의 어려운 삶을 직시하고 민생 위기 극복에 정부의 명운을 걸기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에는 "우리 국민에 대한 위협과 협박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자충수에 불과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만 앞세워선 안 될 것"이라며 "말폭탄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위기관리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평화적 해법 마련에 진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두고는 "여당 단체장의 말 바꾸기와 정부·여당의 수수방관으로 핵심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라며 "이 정권이 국정과제로 꼽은 메가시티 사업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민주시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를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유족의 눈물과 호소에 정치가 진심으로 응답해야 할 때이다. 여당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라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러나 정부가 과연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있는지가 더 걱정이다. 뜬구름 잡는 목표를 재탕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혐오만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며 "위기로 국민이 고통받을 때 이를 방치하거나 방관하는 정부의 무능은 죄악이다. 이제라도 국민의 어려운 삶을 직시하고 민생 위기 극복에 정부의 명운을 걸기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에는 "우리 국민에 대한 위협과 협박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자충수에 불과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만 앞세워선 안 될 것"이라며 "말폭탄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위기관리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평화적 해법 마련에 진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두고는 "여당 단체장의 말 바꾸기와 정부·여당의 수수방관으로 핵심사업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라며 "이 정권이 국정과제로 꼽은 메가시티 사업을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