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지역과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되자"

2023-01-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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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 커머스로 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

비대면 고객경험, 홈 사업 경쟁력 등 강화

내년 케이블TV 성장과 홈 사업 연계 목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비대면 시무식을 통해 향후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2023년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장착하고, 케이블TV 미래 성장엔진을 가동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비대면 시무식을 통해 '2023 신년사'를 밝혔다. 송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체질화하고, 지역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하며,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이날 사내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회사의 새해 방향성을 전하고 임직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CEO와의 대화, 경영진이 전하는 2023년, 임직원 신년 소망영상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됐다.

송 대표는 "2023년은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고객의 홈 라이프를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중점과제로는 △양질의 케이블TV 가입자 확대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강화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 △지역채널 지역 전문매체 도약 △커머스 사업 본격 육성 △성장성 높은 지역사업 대형화 등을 꼽았다.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고객 중심의 전사적 체질개선을 통해 홈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알뜰폰·렌털 사업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필두로 지역 중심의 차별화한 케이블TV 성장 기회를 확인한 한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2022 LG헬로비전 성과 Best5'도 소개됐다. △홈 사업 질적 성장 기반 확보(프리미엄 방송과 인터넷 결합 가입 확대) △디지털 채널 고객경험 혁신 △지역채널 시청자층 확대(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역밀착 선거방송 활약) △든든한 지역경제 조력자로 거듭난 지역채널 커머스 △지역 특화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지역 B2G 사업 등)이 집중 조명됐다.

경영진이 각 조직 새해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케이블TV 질적 성장과 홈 연계 사업 간 시너지 강화가 언급됐다. 아울러,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채널 경쟁력 확대, 지역채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교육 분야 차별화 지역사업 육성 등도 중점사항으로 공유됐다.

송 대표는 "향후 5~10년 뒤를 계획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을 제대로 알고 더 빠르게 다가가는 유연함과 적극성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며 "지난 3년간 고객경험 혁신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고객가치를 위해 거침없이 제안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체질화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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