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원 지역 각 스키장에는 휴일을 맞아 평균 7000여 명이 방문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는 스키를 타던 9세 A군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A군은 팔 부위를 다쳐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9시경 강원 평창군 휘닉스 평창 스키장에서는 33세 C씨가 보드를 타던 중 넘어져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 레저스포츠 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관절과 근육을 풀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