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진 연구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특수교육 역량 제고를 필요성으로 더 나은 특수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 구심체로서의 강원특수교육원의 설립 근거와 운영 방안을 이야기했다.
교육청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정책적 타당성 △강원특수교육원의 수요적 타당성 △강원특수교육원의 시설적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설립 근거에 관한 결과와 △강원특수교육원의 설립 비전과 목표(안) △강원특수교육원 운영 방향(안) △조직 구성 및 관련 시설(안) △주요 업무 및 사업(안) 등을 중심으로 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특수교육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 △타시도 특수교육원 사례 조사 △강원특수교육원 운영 방안에 대한 요구 조사 △강원특수교육원 운영 방안 개발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구성하며, 구체적인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하고 학부모·특수교원·일반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인 서선진 교수가 맡은 이번 연구는 특수교육 전공 교수 4명과 강원도교육연구원 김현진 교육연구사가 공동연구를 맡았다.
2023년 3월 이후, 강원도교육청은 추진단을 구성해 각종 업무를 진행하며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2023년 1월 11일(춘천), 13일(원주), 16일(강릉)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자리하는 토론회를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강원특수교육원”을 주제로 강원특수교육원의 미래상, 가치, 운영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총망라하는 교육·복지 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함께’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통합교육의 철학을 구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