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임원 33명 승진…2023년 조직개편·임원인사

[사진=아이티센]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그룹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역할을 한 계열사 임원들을 중용했다.

아이티센그룹은 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 등 임원 33명을 승진 발령하고 법인별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 제2의 도약을 위해 탁월한 사업역량과 핵심 기술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탁승진을 확대하고, 기술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리딩할 기술임원(전문위원)제도를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완호 콤텍시스템 각자대표와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2018년 11월 IT서비스기업 아이티센에 인수된 네트워크통합(NI) 사업 전문기업이다. 김완호 각자대표는 올해 1월 선임돼 콤텍시스템에서 클라우드를 포함한 IT컨설팅 및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 왔다. 박정재 대표는 앞서 아이티센 상장과 주요 계열사 인수에 주요 역할을 해 왔고 올해 초 아이티센 각자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9월 단독대표를 맡았다.

아이티센에 2020년 인수된 국내 최초 IT서비스 기업 쌍용정보통신에서는 전무·상무·상무보 등 18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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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곤 아이티센그룹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성과 중심 발탁인사를 통해 그룹 미래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승진시켜 미래 중점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전문기업으로 변화하도록 기술전문가 임원 제도인 전문위원 제도를 확대해 기술인재 확보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전체 임원인사 내용.

△부사장 승진
▷김완호(콤텍시스템) ▷박정재(아이티센)

△전무 승진
▷은윤오 ▷이정택(쌍용정보통신) ▷이정주(시큐센) ▷정찬우(콤텍시스템)

△상무 승진
▷이정석 ▷박지호(쌍용정보통신) ▷김동혁(클로잇) ▷김일권 ▷이용우(시큐센) ▷안현일(콤텍시스템)

△상무(전문위원) 승진
▷양정녕 ▷김경주(쌍용정보통신)

△상무보 승진
▷이규준(쌍용정보통신) ▷문현철(쌍용정보통신) ▷김하나(쌍용정보통신) ▷최수현(쌍용정보통신) ▷장성찬(쌍용정보통신) ▷지길상(아이티센) ▷윤정현(콤텍시스템) ▷최민열(씨플랫폼) ▷정상곤(시큐센)

△상무보(전문위원) 승진
▷이대희(쌍용정보통신) ▷김형진(쌍용정보통신) ▷주정철(쌍용정보통신) ▷최장현(쌍용정보통신) ▷최남영(쌍용정보통신) ▷김원동(쌍용정보통신) ▷윤병식(쌍용정보통신) ▷이준규(쌍용정보통신) ▷황형기(쌍용정보통신) ▷이성재(클로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