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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30/20221230120924832755.png)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이천전역의 한파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김경희 이천시장이 진암리 지역 3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한파에 취약한 시설을 살피고 지역주민 9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고 30일 밝혔다.
주민과의 약속된 일정이기에 미룰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시정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 하는 정책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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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30/20221230120958297217.png)
[사진=이천시]
올해 8월초 개소한 남부시장실은 2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고 시민건의는 총 343건으로 △완료 68건 △추진중 126건 △장기검토 36건 △추진불가 18건 등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분야에서는 열악한 남부권 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 △농업분야에서는 농·배수로 정비사업 △환경분야에서는 축사 관련 악취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김 시장은 남부권역의 버스노선 신설 및 희망택시 지역 선정 요청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에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불편을 초래하는 현 택시총량제의 개선 필요성과 중앙정부 제도 개선 등 농촌지역 대중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협소한 마을안길 이용에 대한 위험성과 불편함을 토로하는 주민 의견에는 깊이 책임감을 통감하며 남부권역 마을 진입로 개설사업 재정비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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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30/20221230121032119406.png)
[사진=이천시]
김 시장은 “그동안 남부시장실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남부시장실이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는 통로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보태주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좀 더 발전되고 살기 좋아진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남부시장실 운영에 따른 역차별 논란에 대해 소통시스템을 재정비해 새해에는 남부권외 10개 읍·면·동을 방문할 계획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