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항·경인항 활성화 기여 기업에 13억 3000만원 지원

2022-12-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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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등에 기여한 총 144개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1억30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원을 배분해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기업들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천항 지원 업체는 고려해운(주) 등 136개 업체며, 경인항 지원 업체는 EAS라인 등 8개 업체로 총 144개 업체가 선정돼 실적에 따라 최고 9300만원까지 차등지급 됐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정책,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및 화주 등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023년에도 시는 인천항 10억원, 경인항 2억원을 인천지역 항로 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물류관련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인천항 및 경인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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