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버치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값을 인정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버려지기 쉬운 농축수산물 판로를 지원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상생을 추구한다. 지난 2021년 8월 시작한 이래 지난달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우리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에 도움을 보태고자, 배상면주가 고창LB와 협업하고,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재배한 고창쌀을 가득 담은 전통주를 선보이게 됐다.
고창쌀로 빚은 느린마을소주21은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 물, 누룩으로만 빚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증류한 순미(純米) 증류식 소주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500ml 대용량 상품을 1월 2일 오후 5시 단독 출시한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실장은 "우리 쌀이 의미 있는 소비로 이어지도록 배상면주가와 함께 뜻을 모아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더 많이 선보여, 제가버치 프로젝트의 특별한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