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경산시 하양읍 소재 목욕탕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박순득 의장과 주위 사람들이 발견해 119 신고 후, 발빠른 응급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목욕탕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박순득 의장이 약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잃었던 시민은 피를 토한 후 다시 맥박이 뛰기 시작했으며, 이어 119가 도착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순득 의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위기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