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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천시는 이날 오후 7시 50분을 기해 통제됐던 방음터널 하부 도로의 양방향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도로 통행이 통제되는 동안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방향 왕복 4차로 도로를 이용해 차량을 우회시켰지만, 퇴근 시간이 겹치며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과천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은 사고 조사 등의 이유로 정상화되기까지는 수일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이날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49분께 발생했다. 방음터널을 지나던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불이 나 터널 내부가 불길에 휩싸였다. 이 불로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