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 지역경제 활력화에 역점을 두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 SOC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 경기부양에 팔을 걷었다며, 2023년 추진되는 건설분야 사업은 신규사업 87건을 포함해 총 318건으로 총 1047억원이 투입되며, 상반기 조기 발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도로, 하천, 도시재생, 방재, 상하수도 등 토목, 건축, 녹지, 전기 등 기술직렬 공무원 121명을 편성, 11개 분야 27개팀으로 구성,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 발주사업 설계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시정 역점시책이 본격 추진되는 2023년은 전년 당초 예산 시설비 834억 원보다 약 26%(213억원)가 증가한 1047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3월중 시설사업 대부분을 착공하여 상반기에는 90% 이상을 발주하고 시설비 전체 예산 가운데 60% 이상 예산집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3년 동안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각종 원자재는 물론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건설분야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