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함으로써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는 3500여 명으로 만 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가 해당된다.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은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국가비상대비태세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충북 청주시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비상 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분야’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을지연습, 화랑훈련 등 비상대비훈련에서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중앙,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8월과 9월 을지연습, 화랑훈련을 진행했고 △비상대비 계획 수립 △도상연습 △토의형 연습 ▲실제훈련 등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군부대와 CCTV 영상 공유체계 조성으로 새로운 안보위협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시장은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청주시 전 공무원의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자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안보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철거, 30년 만에 역사속으로
새로 건립될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464㎡ 규모로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마을카페, 청소년 창작실’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시는 건축물 해체작업이 마무리 후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우수한 종합 행정복지 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