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성 최고재무담당자(CFO)를 내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CFO는 내년 1월 중 한국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CFO는 2000년 코카콜라에 입사해 20여년 간 한국 법인과 해외 법인을 두루 경험한 '재무통'이다. 코카콜라 입사 전에는 로이터통신에서 수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전임 대표이사는 향후 코카콜라 글로벌 법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대표는 한국코카콜라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2006년 한국코카콜라 브랜드매니저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사례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가 내정된 건 맞다"면서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