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노인일자리는 희망' 이다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인 일자리는 희망이라고 하면서 "OECD 회원국 중 한국은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이 1위입니다. 독거노인 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고, 애초 정부 예산안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국회 의결로 원상복구가 됐지만, 경제위기를 맞아 취약계층 지원은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는 중앙정부가 축소했던 약 2천여 개의 일자리를 복구시키기 위해 관련 예산을 늘렸습니다. 내년 경기도 노인 일자리는 1만 명 이상 증가한 10만 6천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민생협치’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하면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연구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의료비 지출과 우울감, 고립감이 낮지만,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는 높았다고 합니다. 오늘 현장을 찾아 노인 일자리에 단지 소득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생생하게 느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꾸준한 신체 활동, 사회적 관계, 일하는 보람 등 모두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전체 사회적 비용이 줄어듭니다. 경기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공동체의 희망을 만드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한수원, 경영관리 ERP 고도화 성공적 마무리
• 한수원,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