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매장을 한 층에 집결시킨 데 이어, 명품 브랜드들의 슈즈 전용 매장까지 한 공간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5개월간 명품 슈즈존 리뉴얼을 단행,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디올 슈즈 매장을 오픈했다. 이로써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챤 루부탱, 지미추 등으로 구성된 웨스트 3층 명품 슈즈존에 디올 빅 브랜드가 입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루이비통과 샤넬 슈즈를 신규 오픈하게 된다.
갤러리아는 명품 남성을 별로도 분리한 이후 명품군 전체 신장률이 최근 2년 간 연평균 30% 신장하는 등 성공적인 상품기획(MD) 전략을 선보였다. 갤러리아 측은 이번 명품 슈즈존 역시 전체 명품 매출에 새로운 성장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시장침투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갤러리아명품관이 명품 브랜드들의 헤리티지는 물론 최신 DNA까지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