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1프로모션, 전 아시아 복싱챔피언 이동관 선수 영입

[사진=이동관 선수/ FW1프로모션 제공]

FW1프로모션이 전 아시아 복싱챔피언을 영입했다.

26일 FW1프로모션은 한국 프로복싱의 부흥을 위해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아시아 챔피언인 이동관(슈퍼페더급)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21전16승2무3패로 이번에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IBF WBC 아시아 통합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FW1 프로복싱팀에 합류해 다시 한번 아시아 타이틀을 넘어 세계타이틀에 도전하고자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2014년 특전사 입대 전 5승2무2패를 기록한 후, 프로복서 시절을 잠시 접고 특전사에서 4년 4개월 근무 후 2018년 복귀해 3년 동안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관련기사

• "K-석화, 2025년까지 불황 지속될 것...합종연횡 필요"
• '美 고용 충격'에 증시·유가 출렁…시장선 '빅컷' 전망 고조

특수부대에서 다져진 체력과 근력으로 다시 한번 세계챔피언에 도전하는 이 선수를 FW1 최완일 대표는 우리나라의 복서들 중 몇 안 되는 세계챔피언 물망에 오른 선수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FW1프로모션 프로복싱팀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동양챔피언 김민욱, 세계복싱기구(WBO) 유스 오리엔탈 챔피언 송찬호가 있다. 이번에 이 선수까지 영입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4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꾸리고 있는 프로모션 및 프로복싱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