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를 위해 출연 예산 3678억원을 확보했다.
개인 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대상이다.
금융위는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이 종료된다. 내년도 예산 3602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채무를 조정하는 새출발기금에 2800억원, 특례보금자리론에 1668억원,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