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로, 성남·옥천지구(15만2728㎡) 내 주민맞춤 지역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통해 역사와 공존하는 안성맞춤 거리, 주민커뮤니티공간, 주민마당 등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관현 안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토론에서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향후 운영 방법, 국유지 수용 방법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토론 내용과 시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과 현대가 살아있는 성남‧옥천지구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안성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공고문(의견서)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7일까지 안성시 도시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관련법 검토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4월 경기도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안성시]
삼죽면 주민, 치매환자 보호자, 치매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설계공모 업체의 건축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진입도로 위치와 종합요양시설 운영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해당 시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은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80명, 주야간보호 50명, 단기보호 20명, 총 150명을 수용하고, 대지면적 1만4459㎡에 연면적 4563㎡, 지하 1층 및 지상 3층의 규모이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백영기 시 사회복지과장은 “주민설명회 의견사항 중 합리적인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