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서효림 해피치 대표… '사랑의 집수리' 이어지다

2022-12-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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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구 북구 침산초등학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

2011년부터 해당 주거지에 무상임차로 거주하며, 해비치가 협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로 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가구층으로 탈바꿈했다. [사진=해비치]


올해 대구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지정받은 기업은 각각 지자체에서 일자리 제공형 기업 한 곳이 선정되었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주식회사 해비치의 서효림 대표가 일자리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이 된 바가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과 해비치 서효림 대표, 최병우 주거복지센터장이 참석하여 대구 북구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비치에서 통 큰 후원을 하며 마련된 것이다.
 
이에 여성기업인 해비치는 대구 북구 관문동에 소재한 안전관리(HACCP 시공), 인테리어, 시설 공사 등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여성기업으로 직접 시공을 통해 연 2500만원의 예산안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4호 대상자는 2011년부터 해당 주거지에 거주하며, 입주 당시 폐가로 있던 주택의 2층을 무상임차를 조건으로 스스로 수리하며 거주 후, 7년 전 다리부상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에서 휠체어를 사용 중이다.
 
침산2동 주거복지센터와 해비치가 협의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로 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공사 등 예산보다 공사 범위를 넓혀 거주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가구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해비치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거주자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해비치 서효림 대표이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비치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초등학교에 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침산초등학교]

이어 해비치는 22일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침산초등학교에 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해비치 서효림 대표는 “올해 졸업하는 6학년 학생중에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작게나마 장학금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침산초등학교 박명희 교장은 “항상 침산초등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해비치 서효림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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