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단장 이용록 군수) 휠체어펜싱팀의 권효경 선수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연말 시상식에서 챌린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권효경 선수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MBN 여성스포츠 시상식’에서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권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총 네 번의 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1, 은2, 동3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 선정에 이어, 이번 연말 시상식에 챌린지상을 수상하며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권 선수는 “처음 국가대표로 선정된 것도 영광인데, 연말에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10월에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내년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는 권효경 선수 외에 ▲대상 최민정(쇼트트랙) ▲최우수상 지소연(축구) ▲우수상 송세라(펜싱), 이소영(골프) ▲인기상 서채현(스포츠클라이밍) ▲영플레이어상 신지아(피겨스케이팅) ▲페어플레이상 U18 여자핸드볼대표팀 ▲지도자상 전혜경 포스코에너지탁구단 감독 ▲공로상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