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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사진=경희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12/22/20221222083632905110.jpg)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사진=경희대]
경희대는 2023학년도 정시에서 지난해보다 169명 많은 2409명을 선발한다. 내년 신입생 중 44.5%다. 전형별 선발 인원은 수능위주전형 2176명, 실기위주전형 233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올해 정시는 모집군을 변경했다. 서울·국제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전자정보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가군,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나군에서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뽑았다.
수시 모집만 하던 무용학부는 수시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 정시에서 실기 없이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기존에 수시였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도 정시로 전환하고 수능만 100%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 성적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 성적을 본다.
계열별로 지정한 수능 영역은 반드시 응시했어야 한다. 한 개 과목이라도 보지 않았다면 지원할 수 없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 과목이나 과목에 따른 가산점이 없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대학 자체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도 자체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이를 4점으로 줄여 실질 반영률을 낮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만점으로 보고, 5등급부터 5점씩 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