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시민 여러분들께서 마시는 물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2-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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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우리들이 마시는 물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대' 설치 알려

김경희 이천시장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천시의 수질관리를 더 강화하고자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촉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얼마 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여과·약품 처리 등이 끝난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것은 우리가 마시는 물에 적신호가 켜졌단 말입니다. 늘어나는 오염물질과 수돗물 적수, 유충 사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예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수도꼭지 필터도 이제는 TV 광고 및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 관련 전문가들과 이천시 수질에 관심 많은 시민으로 구성됐다"며 "위원회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천시 상수도 발전과 이천 시민 여러분들께서 마시는 물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김경회 시장 페북 캡처]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모두 지난달 안타까운 참사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했다.

김 시장은 "심폐소생술을 이론적으로 배울 기회가 있어도, 쉽게 체험할 수는 없어 긴급 상황에 당황하진 않으셨나요"라고 말하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몸으로 습득해야 실제 응급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기에 이천시는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체험대’를 설치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천시청 2층,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천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이천시 스포츠센터 총 네 군데에 설치되어 있으니, 교육받으신 후 이곳에서 연습하시고 응급 상황 시 대처 잘하시길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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