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최저 영하 14도 한파...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전국 '꽁꽁'

2022-1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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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북쪽에서 한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22일 하루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충남과 호남, 제주는 24일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름르면 밤부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사이로 21일과 비교해 5~10도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영하 9도와 영하 6도, 인천 영하 8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6도와 영하 3도를 기록하겠다. 광주는 영하 3도와 영하 1도, 대구 영하 4도와 영하 1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1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2도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낮겠다.

특히 서울은 22일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다. 울산과 부산도 오전에 체감온도가 각각 영하 8도,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사이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사이에 머물겠다.

기온은 24일까지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강도가 약해지면서 이후 기온이 오르긴 하겠으나 그래도 31일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쳐 계속 춥겠다.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남서부·충청·호남·경상서부내륙에 눈이 오고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22일과 23일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시간당 3~5㎝씩 쏟아지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바다 상황도 좋지 않겠다. 22일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5m 높이로 매우 높게 치면서 곳곳에 풍랑경보가 발령되겠다. 22일과 23일 전 해상에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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