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강풍 예보에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 일정 변경

2022-12-21 17:40
  • 글자크기 설정

12월 23일 일정 취소, 24~25일 이틀 간 진행

강풍 예보에 영덕대게축제도 온라인으로만 진행

울진군청 전경.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기간 중 강풍이 예보 됨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인 23일 축제장인 죽변항 주변에 돌풍 수준의 15m/s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군민 안전을 위해 23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프로그램 일정은 조정 중에 있으며, 23일 예정이었던 개막식 행사도 24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 일정 변경으로 그동안 축제를 준비했던 담당 부서와 주민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23일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축제 기간은 축소 됐지만 프로그램은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축제를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대게축제 포스터. [사진=영덕군]

기상 악화로 '제25회 영덕대게축제'도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행사 기간(22~26일)에 강풍이 예보 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축제추진위는 영덕대게축제 웹사이트를 통해 예능형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위대한 쿡쇼'와 대게 깜짝 경매 '어서옥션'을 진행한다.
  
또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대게줄다리기, 대게인형탈 축구대회, 홈쇼핑 '대게좋은밤', 인기BJ 라이브 체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오프라인 축제 프로그램인 기원제, 퍼레이드, 개막식, 먹거리파티존, 특산물판매장, 벼룩시장 등은 취소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