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엇갈린 투심에 하락

2022-1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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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간의 엇갈린 수급 방향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739억원, 외국인은 119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83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15%), LG화학(-1.74%), 삼성SDI(-1.71%), 삼성전자(-1.02%), 현대차(-0.64%), SK하이닉스(-0.38%),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1.1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1.19%), 비금속광물(-0.49%), 화학(-0.49%), 제조업(-0.45%), 대형주(-0.3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업(3.96%), 섬유의복(1.89%), 전기가스업(1.83%), 의료정밀(1.82%), 철강금속(1.1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64억원, 기관은 69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7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95%), HLB(-1.28%), 리노공업(-0.13%)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5.62%),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1.56%), 셀트리온헬스케어(1.24%), 카카오게임즈(0.82%), 펄어비스(0.69%), 에코프로비엠(0.1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기타 제조(-3.69%), 운송장비/부품(-1.29%), IT부품(-0.87%), 운송(-0.85%), 기계/장비(-0.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방송서비스(4.38%), 통신방송서비스(3.84%), 통신서비스(2.63%), 제약(1.94%), 의료/정밀기기(1.81%)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조절은 단기 충격 요인으로 인식되어 금일 증시 움직임에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며 "특별한 상승모멘텀 부재한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 반복하며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232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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