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 청주시,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2022-12-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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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지진 발생! 청주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잡아라

오비맥주 청주공장, 독거노인 위해 연탄 나눔 실천

청주시 임시청사 전경. [사진=이종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시민에게 개방해 시민의 이용 편익 증진 및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0년부터 실시해왔다.
공공자원 분야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과 서비스 홍보 노력도, 서비스 품질 향상,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등 총 4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시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개방하는 자원을 지난해 100개에서 올해 270여 개로 2배 이상 늘렸다.

또 흥덕구청사와 청원구청사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 개방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전 부서 소통과 협업으로 공공개방자원 확대와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헌혈추진협의회 개최
 

청주시가 21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개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역 내 헌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21일 상당보건소에서 ‘청주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혈추진협의회는 헌혈 증진과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청주시 보건소, 청주시의회, 충북혈액원, 충북교육청,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 충청일보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단체별로 헌혈 장려 방안과 혈액수급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역사회 혈액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지난달 시행한 헌혈장려 상품권 지원사업 수행 후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헌혈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나눔이 된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진 발생! 청주시민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을 잡아라

충북 청주시와 지역자율방재단은 21일 옛 청주시청 본관과 주차장 주변에서 자율방재단원과 청주동부소방서 구조대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대비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골든타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서 소방구조 전문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읍·면·동마다 조직된 지역자율방재단이 인명대피와 응급처치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훈련 상황 개시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즉시 현장에 투입돼 구조반과 응급반으로 임무를 부여받고, 구조반은 인명 대피, 응급반은 대피소 구축과 심폐정지 상태의 중상자에 대해 제세동기를 동원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시와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6월과 11월에도 지진 대응 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긴급사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구영회 단장은 “지진 훈련을 통해 언제든 안전하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비맥주 청주공장, 독거노인 위해 연탄 나눔
 

오비맥주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충북 연탄은행에 전달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 20일 충북 연탄은행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 11월 임직원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사내 행사인 플리마켓을 열어 판매 수익금 137만원을 마련했다. 충북 연탄은행은 이 기부금으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관내 독거 노인에게 필요한 연탄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김두영 청주공장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뜻깊은 기부금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자 연탄 나눔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5년부터 청주시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충북지역 내에서 지역아동센터 개선사업 ‘해피라이브러리’, 환경정화 활동 등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 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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