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12월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의 날' 맞아 점검활동 나서

2022-12-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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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자의 안전교육 등 추진해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에 최선 다해

전국공무원 노조 안성시지부와 노사협의회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시노인복지관에 대해 안성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12월 중대시민재해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안성시노인복지관에 대해 안성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둘 이상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

그간 시에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현장점검은 소방, 건축, 전기 등 분야별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 유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일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와 관리감독자의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며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기본적인 업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사협의회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전국공무원 노조 안성시지부와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해 단체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올해 1월 안성시와 안성시 공무원 노조가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례화하여 개최하는 첫 노사협의회였다.

노사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업무 및 산업업무 민원 수당 확대, 주요 민원부서 청원경찰 또는 보안요원 배치, 청년 조합원 기숙사 운영방안, 공무원 수당지침 특별승급 건의, 전화친절도 조사방식 개선 등 5개 안건에 대해 협의했으며, 타 시·군 사례 및 법률적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행방안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노측 대표인 함은규 노조지부장은 “노사협의회 개최에 감사드리며, 안성시 노조는 집행부와 대립과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화합하고 토의해 나가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질적으로 성장하는 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측 대표인 허오욱 안성시 행정과장은 “올해 안성시와 공무원노조가 공동으로 노력해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노조가 가입률도 높이고 단합된 모습으로 안성시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안성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는 단체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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