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3년에도 소상공인과 함께는 따뜻한 동행

2022-12-21 12:38
  • 글자크기 설정

- 경제 위기 대응,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2023년에도 소상공인과 함께는 따뜻한 동행 (홍성사랑상품권)[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회복을 위하여 2023 특례보증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하여 총 36억원 규모의 자금을 151곳 사업자에게 지원했고, 2023년에는 1차로 약 60% 증가한 5억원을 출연하여 6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출금리에 대한 이자 3.3%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부담을 대폭 축소한다.
 
2023년 홍성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1월 중 홍성군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또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금년도 수준으로 유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지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사랑상품권은 금년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하였다는 응답률이 약 47%로 골목상권 소비 진작,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실효성 있는 정책임을 증명해주었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군은 자체예산 33억원을 편성하여 발행규모 대신 상시 할인 5%, 설·추석 명절 10% 특별 할인으로 할인율을 조정하여 예산 부담을 완화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성사랑상품권은 2023년 1월 50억원 규모로 설맞이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2월부터는 할인율 5%로 상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홍성사랑상품권은 2020년 1월 발행을 시작으로 2022년 말 누적 발행액 1100억원을 돌파하였고, 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진, 지역상권 회복, 가계 부담 완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