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주민참여예산제도 발전 핵심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및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평가에서 시는 기초 자치단체 종합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평가가 도입된 2017년 이래, 2019년에는 특별상(온라인)을,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종합상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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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 보장 △예산 전 과정에의 주민참여 및 권한 확대 △주민에 대한 교육 및 숙의활동 지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시흥시 주민참여 예산제도운영 10주년을 기점으로, 주민설명회와 참여예산학교, 참여예산 100인 토론회 및 정책연구 추진 등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하는 충분한 숙의과정을 통해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흥형 주민자치!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슬로건 하에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주민자치를 통합‧연계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보와 자치 실행력 보장을 위해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발전의 핵심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다.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말모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훈훈’

임병택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1%재단’)은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연말모금 캠페인 ‘나눔으로 감동’을 개최해 나눔의 열기를 더하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낙헌 시흥시1%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후원자, 시흥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낸 가운데, 후원 전달식, 유공자 표창, 모금 릴레이, 축하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에 열린 ‘100% 나눔탑’ 제막식,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홍보물 설치 등의 행사에 이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미희 의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든 시민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재단 성낙헌 이사장은 “시흥의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기업과 단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 덕에 우리 모두가 힘을 얻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언제든지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