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에 생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일 2ℓ 생수 1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완도군 약산면사무소와 고금면사무소 두 곳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완도군을 포함한 남부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자사 남부권 물류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센터를 통해 생수를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역대급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
지난 8월에는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주민과 지속되는 장마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남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줬으며, 지난 6월과 3월에도 각각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파트장은 “전국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와 1만6000여 매장이 ‘지역 경제의 혈맥’과 ‘사회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