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 성료

2022-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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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 박차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에서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안호영 국회의원,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삼협회]


한국인삼협회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주년 기념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학용·김종민·안호영·박형수·유상범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KGC인삼공사의 후원을 받은 해당 심포지엄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 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2년 되는 해를 기념하고,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상범 국회의원,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반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의 주관단체로서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며 인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이뤄졌다. 해당 주제 발표와 토론의 좌장으로는 경주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기조 발표는 △‘인삼의 세계사’를 집필한 설혜심 연세대학교 교수의 ‘세계 속 인삼 문화와 역사’ △홍태한 전북대학교 교수의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의 의의와 가치’ △유학열 충남연구원 연구원의 ‘금산전통인삼농법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의 의의와 가치’ △남수미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의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특성과 가치’로 구성됐다.

이어서 이뤄진 토론은 ‘공동체별 인삼 문화 향유와 의미’를 주제로 ‘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를 집필한 옥순종 연세대학교 교수,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 최고야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박시영 금산문화의집 센터장, 이혜민 뉴욕대학교 연구원 등이 참석, 인삼 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지난 9월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등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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