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도대체 언제까지 올까...기상청 예상 시간은?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는 이미 최대 8㎝까지 쌓인 가운데, 눈이 언제 그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은 오후 9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밤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제주 산지에 5~10㎝(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최대 15㎝ 이상)이며, 서울, 인천, 경기 남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2~8㎝다. 

이후 눈은 멈췄다가 내일(22일) 다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라권과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25㎝ 이상 많은 눈이 예보된 상태다. 남부 지방에 내린 눈은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관련기사

• 이동통신사 '신사업 잔혹사', AI 시대에는 끊어내야
• 티몬·위메프 정산 논란, 시스템만의 문제일까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수도권 지역은 인천 강화 8.2㎝, 양주 7.8㎝, 동두천 6.1㎝, 포천 5.2㎝, 의정부 4.4㎝, 인천 3.8㎝, 서울 3.4㎝, 수원 1.6㎝ 쌓였다. 

강원도는 화천 상서 5.5㎝, 철원 4.6㎝, 북춘천 4.0㎝, 평창 대화 3.3㎝, 원주 문막 2.7㎝, 영월 2.4㎝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